국회사진취재단2022년 새해 첫날 부산을 찾았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번 주말 부산·경남 민심을 공략한다.
4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에 따르면 이 후보는 5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앞서 경남 창원에서 경남 공약을 발표한다.
이 후보는 하루 뒤인 6일 오전 10시 30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산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내놓은 12대 부산 공약과 얼마나 차별화될 지 관심을 끈다.
공약 발표를 마친 이 후보는 부산상공회의소로 이동해 지역 경제인들과 만남을 갖고 부산의 미래 먹거리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같은 날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가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두 번째 방문이다. 당시 이 후보는 방명록에 "노 전 대통령이 열어준 길을 끝까지 가겠다"고 적었다.
참배를 마친 이 후보는 봉하마을에서 영·호남권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함께 남부수도권 구상을 발표하는 것으로 이틀간의 부산·경남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