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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이판행 항공기 탑승률 낮은 이유는

에어부산 제공에어부산 제공설 연휴 인천공항과 부산 김해공항 사이판행 항공기 탑승률이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 인천~사이판 노선 평균 탑승률은 68%를 기록했다. 반면 부산~사이판 노선은 26%에 그쳤다.

이는 운항 횟수와 상품 구성 차이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천공항은 각 항공사가 주 2~4회 사이판행 항공기를 띄우고 있으며 여행 상품도 3박 4일, 4박 5일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공항 사이판 노선은 주 1회 운항에 불과하고 상품도 7박 8일뿐이다.

인천 출발 여행상품 비용은 70~200만 원대로 다양한데 반해 부산 출발은 최소 150만 원 이상이 필요하다.

이로 인해 지역민들은 스케쥴을 맞추기 위해 인천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발생하고 있고 지역 항공·관광업계도 불황을 지속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에서 최소 주 2회 운항해야 이용객 편의는 물론 원활한 상품 판매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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