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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하면 사망사고…경남 지방도·위임국도 전 구간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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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주행하면 사망사고…경남 지방도·위임국도 전 구간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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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경남도 관리 지방도·위임국도 역주행 진입 우려 교차로 등 조사

    경남도청 제공경남도청 제공경상남도가 운전자가 혼동해 차량 역주행 진입이 발생할 수 있는 교차로와 터널 등에 대한 일제 조사에 나선다.

    30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거제 국도 14호선 양정터널과 지난 7일 창원 웅동 국도 2호선 교차로 역주행 사망 사고를 계기로 도가 관리하는 지방도·위임국도 전 구간을 조사한다.

    도는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역주행, 터널 교통사고 유형을 파악한다. 지방도 47개 노선 2522km, 위임국도 7개 노선 374.5km 전 구간을 다음 달까지 전수조사하고 시설물 개선에 나선다.

    우선 최근 발생한 거제 양정터널 역주행 사고는 음주 운전자가 터널 진입부 교차로부터 잘못 진입한 사례로, 관리 기관인 국토교통부와 거제시는 다음 달 초 도로교통공단, 경찰과 최종 논의한 뒤 교차로 개선방안을 확정해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창원 웅동 교차로 역주행 사고도 음주 운전자가 국도 2호선 진입램프에서 잘못 진입해 사망 사고로 이어진 사례로, 창원시는 도로교통공단, 경찰 등과 협의해 LED 진입금지 교통표지판, 노면 표시, 컬러 유도선 등 안전시설물을 보강할 계획이다.

    경남도 허동식 도시교통국장은 "도내 지방도‧위임국도 주요 터널이나 교차로에서 차량 역주행이 일어날 수 있는 곳을 빠짐없이 조사하고 안전시설물을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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