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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설 연휴 결식아동 위한 '따뜻한 엄마도시락'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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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구, 설 연휴 결식아동 위한 '따뜻한 엄마도시락' 배달

    엄마도시락 키트. 양천구 제공엄마도시락 키트. 양천구 제공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설 연휴 기간 결식아동을 위한 '엄마도시락'을 전달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2015년부터 보호자 부재, 꿈나무카드 가맹점 휴무로 끼니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700여명의 아이들에게 도시락(키트박스)을 배달하고 있다.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맞벌이 가정 등의 아이들은 평소 지역아동센터 급식이나 꿈나무카드를 이용한 가맹 일반음식점 등에서 끼니를 해결하지만 명절 연휴 휴무로 인한 공백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번 설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아이들이 손쉽게 직접 조리할 수 있는 레토르트 식품으로 구성된 키트박스(컵밥, 김치찌개, 훈제통닭, 갈비탕, 바비큐폭립, 간식류, 과일 등) 3일분을 준비했다.
     
    동 주민센터에서 선정한 급식 프로젝트 대상 아동과 엄마도시락 배달을 희망하는 아동 등 결식 우려가 있는 52명에게 설 전 배송한다. 양천사랑복지재단도 정성을 보탰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긴 명절 연휴에 배고픈 아이들이 있어서는 결코 안 된다는 사명감으로 이번 설에도 따뜻한 엄마도시락을 준비했다"면서 "배달에만 그치지 않고 만족도 조사를 통해 아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더 나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꼼꼼히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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