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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사고' 10일째 추가 실종자 발견 안 돼



광주

    '붕괴 사고' 10일째 추가 실종자 발견 안 돼

    [아파트붕괴]
    고층부 전해물 제거 및 수색 작업 벌였지만 성과 없어
    21일 타워크레인 해체 시작… 하루 동안 수색 작업 중단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 광주시소방본부 제공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 광주시소방본부 제공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의 수습을 위해 구조당국이 10일째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실종자 추가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는 20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인명구조견과 구조대원들을 활용해 고층부 잔해물 제거 및 수색 작업을 펼쳤지만 특별한 성과는 없었다"라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이날 건물 고층부에 대한 본격 수색을 위한 안전 보강 조치를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했다. 또 건물 곳곳을 드론과 내시경카메라 등을 통해 정밀 수색하는 작업도 벌였다.

    추가 붕괴 우려가 있는 타워크레인의 와이어 인장작업도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대책본부는 2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타워크레인 해체작업을 진행한다.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에 따라 수색 작업도 잠시 멈춘다. 수색 작업은 오는 22일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광주시 안전 안내 문자.광주시 안전 안내 문자.앞서 대책본부는 타워크레인 반경 79m를 위험 구역으로 정했다. 해체가 진행되는 2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위험 구역 내 대피령을 내릴 예정이다. 대책본부는 경찰 등과 함께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자를 제외한 이들의 통행을 차단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 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 201동의 39층 옥상에서 콘크리트 타설을 하던 중 23~38층 건물 일부가 붕괴돼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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