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충북서 19일 진천 사업장 77명 등 176명 확진…역대 최다 기록



청주

    충북서 19일 진천 사업장 77명 등 176명 확진…역대 최다 기록

    진천 93명, 청주 47명, 증평 7명, 충주·제천·괴산·음성 각 6명, 영동 4명 등…누적 1만 2812번째
    진천 콘크리트 가공업체 단일 사업장 최다 77명 확진…나머지 직원 110명 전원 자가격리 조치
    청주 고등학생 사적모임 12명 등 오미크론 집단감염 계속…오미크론 감염자 7명 추가돼 73명째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박종민 기자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박종민 기자지난 19일 충북에서 역대 최다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6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도내 단일 사업장으로 최대인 진천의 한 콘크리트 가공업체에서만 77명의 집단감염이 확인됐고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20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도내 9개 시·군에서 17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동안 신규 확진자로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지난 달 15일의 149명보다 무려 27명이나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진천 93명, 청주 47명, 증평 7명, 충주·제천·괴산·음성 각 6명, 영동 4명, 옥천 한 명이다.

    지역 내 감염이 123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30명, 타지역 감염 유입이 21명, 해외 입국자 2명이다.

    지난 18일 첫 확진자가 나온 진천의 모 콘크리트 가공업체에서 청주 3명을 포함해 모두 77명의 집단감염이 새롭게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대다수가 외국인으로 공장 인근 20여 곳의 숙소에서 집단생활을 해 온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나머지 직원인 110여 명 전원에 대해서도 자가격리 조치했다.

    진천 교직원 사적 모임과 관련한 확진자도 한 명(누적 12명)이 추가됐다.

    이미 오미크론 감염으로 드러난 청주 체육시설 학원 관련 8명(누적 30명), 청주 고등학생 사적 모임 관련 12명(누적 106명), 괴산 승마장 관련 3명(누적 25명) 등 기존 집단감염도 이어졌다.

    도내 오미크론 감염자는 하루 새 7명이 추가돼 모두 73명이 됐다.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사망자 123명을 포함해 모두 1만 2812명으로 늘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