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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워너브러더스 손잡고 SF영화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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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준호 감독, 워너브러더스 손잡고 SF영화 만든다

    봉준호 감독과 배우 로버트 패틴슨. 황진환 기자, 워너브러더스 제공봉준호 감독과 배우 로버트 패틴슨. 황진환 기자, 워너브러더스 제공영화 '기생충'으로 전 세계 평단과 관객들을 사로잡은 봉준호 감독이 워너브러더스와 함께 SF영화를 선보인다.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19일(현지시간) 봉 감독이 올해 1분기 미국 세인트 마틴 출판사에서 출간 예정인 에드워드 애쉬튼의 SF소설 '미키7(Mickey7)'을 기반으로 한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여기에 '테넷' '더 배트맨'의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 자리에 합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봉 감독과 워너미디어는 꾸준히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봉 감독은 워너미디어의 케이블 채널 TNT 드라마 '설국열차' 제작에도 참여한 바 있다. 워너브러더스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HBO맥스(HBO Max)에서 제작하는 드라마 '기생충'에도 제작자로 참여한다.
     
    봉 감독의 차기작으로 거론되는 영화에는 그가 대표로 있는 오프스크린을 비롯해 '옥자'에서 함께한 케이트 스트리트 픽처 컴퍼니(Kate Street Picture Company), 플랜B(Plan B)가 제작에 참여한다.
     
    데드라인은 소식통의 말을 빌려 봉 감독이 소설에서 영감을 받겠지만, 과거 각색 경험을 고려할 때 영화는 소설과 다를 수 있다고 전했다.
     
    출판사에 따르면 소설은 영화로도 제작된 앤디 위어 작가의 소설 '마션'과 미국 사이파이(Syfy) 드라마 '다크 매터(Dark Matter)'가 합쳐진 분위기로, 얼음 세상 니플헤임(Niflheim)을 개척하기 위해 나선 탐험대에 파견된 일회용 노동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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