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연합뉴스정부가 올해 수소생태계 구축에 51억 원을 투자하고 수소전문기업 30곳을 발굴해 육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에 따라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 51억 원을 투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예산 32억 5000만 원보다 56% 증가한 금액이다.
산업부는 올해 30곳 이상의 수소전문기업을 추가 발굴해 2025년 목표인 100개사 지정을 조기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수소전문기업이란 작년 2월부터 시행된 수소법에서 정한 기업의 수소사업 매출액 비중과 연구개발 투자금액 비중에 따라 선정된다.
산업부는 2040년까지 총 1000개의 수소전문기업을 발굴·육성할 방침이다.
올해는 수소전문기업의 기술사업화와 판로개척 등에 19억 원을 지원하고 지난해 첫 지원을 받은 기업들이 제기한 애로사항을 개선할 예정이다.
2월부터는 수소경제 종합정보포털이 개통된다. 포털을 통해 매년 통계조사로 수집된 수소산업의 현황 자료와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 통계, 기술동향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