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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올해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에 86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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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올해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에 86억원 투입

    핵심요약

    해운대구 주요 철도역, 사상구 공영주차장 등 5곳
    도심 생활권 내 미세먼지 차단, 열섬현상 완화

    부산시가 도심 내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86억 원을 투입해 도심 속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에 나선다. 부산시청 제공 부산시가 도심 내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86억 원을 투입해 도심 속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에 나선다. 부산시청 제공 부산시가 도심 내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86억 원을 투입해 도심 속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주요 대로변이나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도심 내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조성되는 숲이다.

    미세먼지 흡착와 흡수 기능이 높은 수목으로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와 도시열섬 현상 등 미세먼지 증가에 따른 환경문제를 해결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나무 한 그루당 연간 35.7g(에스프레소 한 잔)의 미세먼지를 저감한다.

    경유차 1대의 연간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약 47그루의 나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심 생활권 내 조성되는 도시숲의 경우 미세먼지(PM10) 농도를 평균 25.6%,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평균 40.9%까지 저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부산시는 올해 △해운대구 동해남부선 주요 철도역 △사하구 신평동 강변대로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완충녹지 △사상구 사상역 공영주차장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 일원 등 5곳에 8.6ha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180억 원을 투입해 감천항, 사상공단, 녹산공단 등 주요 산업단지 16곳에 18ha 규모의 차단숲을 조성했다.

    또, 오는 2025년까지 도심의 허파 역할을 할 미세먼지 차단숲을 지속해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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