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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제2경춘국도 착공 속도, 2028년 완공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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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경춘국도 노선도.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제공 제2경춘국도 노선도.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제공 강원도 등 관련 기관들이 강원 춘천시와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을 잇는 제2경춘국도 착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제2경춘국도 조기 개통을 위해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추진하는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로 공사 발주를 준비 중이고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후 세부설계를 추진해 내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구간을 4개 공구로 분할하는 방안을 채택해 공구별로 입찰해 공사추진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강원도는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준공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지속 논의하고 공사진행 상황을 상호 공유해 당초 2029년 준공 예정일을 2028년으로 단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제2경춘국도사업은 강원도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건의해 국가균형발전의 필요성을 인정받아 2019년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됐다. 2019년 12월 기본설계에 착수해 현재 기재부 총사업비 협의 단계에 있다.
     
    제2경춘국도는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 분기점에서 춘천시 서면 당림리까지 33.6km 잇는 4차로 신설, 자동차전용도로로 개통 시 수도권에서 강원권으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기존 국도46호선을 이용할 경우 50분대 소요 시간이 25분 정도로 단축돼 서울~춘천 고속도로 상습 지정체 해소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손창환 강원도 건설교통국장은 "제2경춘국도가 건설되면 수도권에서 강원권으로의 접근성은 강화되지만 강원북부권과 춘천시내로 진입할 수 있는 연결도로가 없어 국토교통부에 제2경춘국도 종점부에서 춘천 시내를 직접 진입할 있는 도로망 계획을 건의하고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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