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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환율 움직임 각별히 모니터링" 지시



경제 일반

    홍남기 부총리 "환율 움직임 각별히 모니터링" 지시

    10일 기재부 확대간부회의에서…이날 원-달러 환율은 7거래일 만에 하락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과 세종 간 화상으로 진행된 기재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과 세종 간 화상으로 진행된 기재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올해 처음 주재한 기재부 확대간부회의에서 "환율 움직임을 각별히 모니터링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가 1201.0원에 거래되며 1년 5개월여 만에 달러당 1200원을 넘어서는 등 최근 강세를 보이는 환율과 관련해 경각심을 환기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기재부 이억원 제1차관도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돌파한 지난 6일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취재진에 설명하는 자리에서 환율 흐름에 우려를 나타냈다.

    이억원 차관은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에 따라 현재 제일 중요한 변수인 대외적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외환 시장 동향을 한층 면밀하게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남기 부총리의 '각별한 모니터링' 지시가 나온 10일 환율은 전 거래일인 지난 7일 대비 2.4원 내린 1199.1원으로 마감했다.

    환율이 1200원 아래로 떨어지기는 지난 5일 1196.9원 이후 3거래일 만이고, 전 거래일 대비 하락은 지난해 12월 29일 1186.5원 이후 7거래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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