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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경관의 피'·美 '씽2게더', '스파이더맨'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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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경관의 피'·美 '씽2게더', '스파이더맨'에 도전장

    영화 '경관의 피'와 외화 '씽2게더' 포스터.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영화 '경관의 피'와 외화 '씽2게더' 포스터.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연일 신기록을 세우며 3주째 독주 중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한국 영화 '경관의 피'와 할리우드 영화 '씽2게더'가 도전장을 던졌다.
     
    오늘(5일) 개봉하는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는 출처 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실적을 자랑하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새해 첫 한국 영화 개봉작이자, 세계를 휩쓴 영화 '기생충'의 최우식의 스크린 복귀작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는다.
     
    조진웅과 최우식은 이번 영화로 처음 만나 긴장감 넘치는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최우식과 박희순은 '마녀'(2018) 이후 다시 만나 또 다른 면을 선보인다.
     
    영화 속 나영빈 하우스에서의 용의자 검거 장면, 최민재가 두더지였음이 밝혀지는 박강윤과 최민재의 대치 장면, 화장실 액션 장면은 볼거리로 꼽힌다. 특히 이규만 감독은 "최우식 배우는 피지컬과 근력이 좋고 유연하다"며 제작진조차 긴장된 화장실 액션 장면을 최우식이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철옹성을 무너뜨릴 또 다른 개봉작은 할리우드 엔터테이닝 무비 '씽2게더'다.
     
    '씽2게더'(감독 가스 제닝스)는 오디션 그 이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쇼 스테이지에 오르기 위한 크루들의 고군분투 도전기를 그린 2022년 첫 번째 엔터테이닝 무비다.
     
    이미 영화는 개봉 후 월드와이드 1억 4천만 달러(한화 약 1677억원)의 흥행을 기록하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함께 흥행 쌍끌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9024만 7305달러(한화 약 1081억원)의 북미 흥행 기록을 선보이며 2021년 북미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 '엔칸토: 마법의 세계'(9131만 8387달러)의 흥행 기록 역시 곧 제칠 것을 예고했다.
     
    U2, 콜드플레이, 테일러 스위프트, 아델, 빌리 아일리시, BTS, 숀 멘데스, 카밀라 카베요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히트곡 40여 곡이 등장하는 것은 물론 이 수많은 히트곡을 스칼렛 요한슨, 태런 에저튼, 리즈 위더스푼, 토리 켈리, 할시, 보노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씽2게더'만의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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