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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준우승' 울산, 호랑이 기운으로 우승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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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연속 준우승' 울산, 호랑이 기운으로 우승 재도전

    울산 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울산 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K리그1 울산 현대의 지난 3년은 아쉬움으로 가득했다.

    시즌 내내 우승 경쟁을 펼치고도 마지막 순간 주저앉았다. 전력 보강을 통해 우승에 도전했지만, 전북 현대를 넘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과 함께 다시 우승을 꿈꿨지만, 3년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마지막 우승은 2005년, 어느덧 16년째 우승이 없다.

    2022년은 임인년, 호랑이의 해다. 울산의 마스코트는 호랑이다. 호랑이 기운을 받아 다시 우승에 도전하는 울산이다.

    이청용은 "울산 마스코트가 호랑이인데, 올해 호랑이의 해인 만큼 우승의 기운을 받아서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골키퍼 조현우도 "작년에 이루지 못한 우승을, 올해 호랑이 기운을 받아 좋은 성적으로 우승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울산은 시즌 종료와 함께 팀 개편에 들어갔다.

    윤빛가람(제주 유나이티드), 홍철(대구FC), 불투이스 등이 떠났지만, 국가대표 수비수 김영권을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데려왔다. 또 국가대표 출신 장현수(알 힐랄) 영입도 추진 중이다. 여전히 강력한 전력을 자랑한다.

    새롭게 합류한 김영권은 "올해가 호랑이 해인 만큼 우리가 우승을 할 수 있게 선수들이 잘 준비해서 올해 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홍명보 감독은 "2022년에는 울산 축구단이 좋은 성적을 내서 울산 시민들을 위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면서 "코로나19로 굉장히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우리 울산이 어려움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인표. 울산 현대 제공오인표. 울산 현대 제공

    현대고 황금세대 주역 오인표 영입

    울산은 4일 오인표(25) 영입을 발표했다.

    오인표는 울산 유스 현대고의 황금세대 주역 중 하나다. 2015년 이동경, 오세훈과 함께 현대고 3관왕을 이끌었고, 2018년 울산 입단 후 곧바로 오스트리아 LASK 린츠로 임대됐다. 2019년 7월 린츠로 완전 이적했고, 5년 동안 린츠와 FC유니오즈(2부) 등에서 활약했다.

    이인표는 "문수에서 뛸 날 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선배, 후배, 동기들과 함께 뛴다는 것은 큰 동기부여가 된다. 경기장 안에서 꼭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은 지난 3일 소집해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오는 10일 거제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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