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해맞이 명소 전면 통제을 안내하는 현수막을 게시했다.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맞이객이 많이 찾는 울진지역 주요 해맞이 명소 9곳의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출입이 통제되는 곳은 울진항과 망양정해수욕장, 월송정일원, 북면도류제, 봉평해수욕장, 후정해수욕장, 오산항 방파제일원, 구산해수욕장, 후포 등기산공원 등 9곳이다.
통제시간은 12월 31일 오후 6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9시까지 13시간이다.
울진군은 해맞이 명소마다 출입금지 현수막을 게시하고 관광객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접근금지선 등을 설치한다.
또 읍면별로 점검반을 편성해 방역조치 및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해맞이명소 통제는 울진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됨에 따라 추가확산을 막기 위해 마련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군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해맞이 명소 출입을 통제하기로 결정했다. 관광객들의 양해와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