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제공경남교육청은 도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교육활동 전념 여건 조성 만족도 설문 조사'에서 4년 연속 종합만족도가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 9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온라인·모바일 설문을 실시한 결과 종합만족도 5점 만점에 4.19점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1.02%p이다. 이같은 결과는 2018년 4.12점, 2019년 4.15점, 2020년 4.16점으로 4년 연속 상승한 것이다.
경남교육청은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통한 업무분장, 학교 구성원 간 학교교육계획 공유, 교직원 전달회의 축소 등 행정업무 경감 영역에서 전년대비 교사의 종합만족도가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만족도 상향을 위한 공감 정책설명회, 업무시스템 구축 컨설팅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청 추진사업의 질적 관리를 위해 현장 맞춤형 정책을 촘촘하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본질적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교육활동 전념 여건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