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선별진료소를 찾은 주민이 검체 채취를 진행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가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한다.
구는 창동역 2번 출구 서측 공영주차장에 서울시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평일과 주말(공휴일) 동일하게 운영된다.
이번 임시선별검사소는 별도의 휴일이나 방역시간 없이 오후 9시까지 운영해 인근 직장인과 주민들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도봉구는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 1개소와 도봉구청 광장, 도동구빈회관 광장에 임시선별검사소 2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접근성과 개방성이 높은 창동역 2번 출구라 많은 분들께서 퇴근길에 이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만큼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