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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의 기자 매수시도' 1년만에…전봉민, 국민의힘 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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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친의 기자 매수시도' 1년만에…전봉민, 국민의힘 복당

    • 2021-12-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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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봉민측 "경찰 수사 무혐의 종결"…부친은 검찰수사 진행중

    윤창원 기자윤창원 기자'재산 편법증여 의혹'에 휩싸여 국민의힘을 자진 탈당했던 전봉민 의원(부산 수영구)이 복당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전 의원은 지난 2일 부산시당에 복당계를 제출해 당적을 회복했다. 이후 국민의힘 선대위 조직총괄본부 내 부산지역본부장에 임명됐다.

    해당 행위자가 아니기 때문에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와 최고위 의결을 거치지 않고 부산시당 차원에서 바로 복당이 의결됐다는 게 국민의힘 측 설명이다.

    MBC는 지난해 전 의원과 동생들이 만든 회사(동수토건·이진주택)에 부친 소유의 이진종합건설이 도급공사와 아파트 분양사업 등 일감을 몰아주면서 재산을 약 130배 불렸고, 이는 사실상 편법증여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의 부친이 해당 의혹을 취재하는 기자에게 "3천만원 갖고 올게. 내하고 인연을 맺으면 끝까지 간다"라며 입막음을 시도하는 장면이 방송을 타기도 했다.

    전 의원은 관련 의혹이 보도된 지 이틀 만인 지난해 12월 22일 전격 탈당했다.

    탈당 1년여 만에 당적을 회복한 것이다. 이로써 국민의힘 의석수는 전날 입당한 이용호 의원을 포함해 105명이 됐다.

    전 의원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11월 7일 수사 결과가 왔는데 이해충돌방지법·부패방지법 위반이 다 무혐의 처분이 됐다. 경찰 수사는 종결됐다"며 "이 내용을 당 조직국과 지도부에도 알렸다"고 말했다.

    다만, 취재진 회유를 시도했던 부친 전광수 이진종합건설 회장은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전 의원은 914억14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21대 국회의원 가운데 최고 자산가에 오른 바 있다. 그의 재산은 대부분 이진주택과 동수토건의 비상장주식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논란이 생기면 탈당했다가 이후 잠잠해질 때 슬그머니 복당하는 행태가 반복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앞서 당직자 폭행 논란을 빚고 자진 탈당했던 송언석 의원도 4개월여 만에 복당한 바 있다. 그는 선대위 정책총괄본부 내 정책조정본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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