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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에 '한옥복합문화콘도' 생긴다…285객실·지상 2층 규모

2023년 준공 목표

한옥복합문화콘도 조감도. 공주시 제공한옥복합문화콘도 조감도. 공주시 제공충남 공주시 웅진동 고마나루 인근에 한옥형 관광숙박시설인 한옥복합문화콘도가 들어선다.

8일 공주시에 따르면 ㈜한솔재가 지난 1월, 공주시에 제출한 한옥복합문화콘도 조성사업 제안서가 공주시 고도보존육성지역 심의위원회의 3차례 자문과 4차례 심의 끝에 통과했다.

㈜한솔재는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곰나루 국민관광단지(유원지) 인근 3만9천280㎡ 부지에 총 285객실, 지상 2층의 한옥복합문화콘도를 만들기로 했다. 사업대상지가 고도보존육성지역이라는 특성과 이미지 제고, 경관 보존 등을 이유로 애초 계획한 300객실, 3층에서 규모가 다소 축소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옥복합문화콘도에는 한국의 멋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대형 컨벤션홀과 스파, 마사지, 스포츠센터, 음식점, 카페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최근 충남도에 공주문화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승인을 요청한 상태로 업체 측은 내년 9월쯤 관광지 조성사업 승인이 원만히 끝나면 곧바로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숙박시설 부재로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던 시는 이번 한옥복합문화콘도 조성을 통해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정섭 시장은 "고마나루 등 주변 관광지는 물론 한옥마을과 연계해 백제문화권의 대표 한옥 관광지로 만들 예정"이라며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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