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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의 존재감' 신한은행 공동 2위 이끈 김단비



농구

    '에이스의 존재감' 신한은행 공동 2위 이끈 김단비

    신한은행 김단비. WKBL 제공신한은행 김단비. WKBL 제공김단비가 신한은행 에이스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신한은행은 27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시즌 여자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BNK 썸을 75대68로 격파했다. 신한은행은 7승3패, 우리은행과 공동 2위로 올라섰다. BNK는 5연패 늪에 빠지며 1승9패 공동 최하위에 머물렀다.

    4쿼터 막판까지도 팽팽했다. 4쿼터 종료 4분 전까지도 신한은행이 66대64, 2점 차 살얼음 리드를 지켰다.

    승부처에서 김단비가 날았다. 종료 3분6초를 남기고 돌파로 2점을 올렸고, 종료 1분52초 전에는 포스트업으로 2점을 추가했다. 66대64의 스코어는 김단비의 연속 득점과 함께 70대64로 바뀌었다. 사실상 승부가 갈린 시점이었다.

    김단비는 17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베테랑 한채진도 17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BNK는 김한별의 공백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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