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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훈련 마친 롯데 서튼 감독 "한 단계 성장한 한 해를 보냈다"



야구

    마무리훈련 마친 롯데 서튼 감독 "한 단계 성장한 한 해를 보냈다"

    래리 서튼 감독. 롯데 자이언츠래리 서튼 감독. 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 롯데가 3일부터 상동구장에서 진행한 2021시즌 마무리훈련 일정을 26일 마감했다.
     
    선수단은 12일까지 교육리그 경기 출전조와 리커버리조로 나눠 일정을 소화했다. 이후 개인·소그룹 추가 훈련을 실시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은 "코치들과 모든 선수들이 질 좋은 훈련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선수 개인별 포커스 포인트를 파악하여 기술적, 전술적 측면을 향상시키는데 집중했다"라며 "소그룹으로 훈련해 세밀함에 집중할 수 있었고, 선수들의 기량 발전에 매우 성공적인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는 한단계 성장하는 성공적인 한해를 보냈고, 이제 비시즌 동안 휴식과 근력 훈련에 집중 할 때다. 이 과정이 2022 챔피언십 시즌 준비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무리훈련에 참가한 우완 투수 이인복은 훈련 성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시즌 중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자 더욱 훈련에 집중했고, 새로운 변화구 장착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끝까지 건강하게 훈련을 마쳐서 기쁘다. 다음 시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인복은 시즌 막판 선발진에서 가장 꾸준한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지난달 5경기에서 25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44를 찍었다.

    마무리 훈련을 지휘한 서튼 감독은 시즌 도중 지휘봉을 내려놓은 허문회 전 감독을 대신해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수습하고 반전을 꾀했다. 부임 이후 성적은 53승 53패 8무로 정확히 5할 승률을 기록했다.
     
    롯데는 서튼 감독 체제에서 가능성을 봤지만 정규시즌을 8위(65승 71패 8무)로 마감해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이제 롯데의 스토브리그가 막을 올렸다. 내야 수비의 핵심이었던 딕슨 마차도, 외국인투수 앤더슨 프랑코와 결별한 가운데 빈 자리를 어떻게 메울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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