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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K리그1 생존 경쟁…강등권 4팀의 '단두대 매치'



축구

    치열한 K리그1 생존 경쟁…강등권 4팀의 '단두대 매치'

    결승골 넣고 포효하는 광주 헤이스. 한국프로축구연맹결승골 넣고 포효하는 광주 헤이스. 한국프로축구연맹생존하느냐, 떨어지느냐. 시즌 막바지 K리그1 강등 탈출 싸움이 치열하다.
     
    시즌 종료까지 단 2경기. 하나원큐 2021 K리그1 37라운드에서는 강등권 4팀이 잔류를 위한 처절한 경쟁을 펼친다.
     
    27일에는 10위 성남FC(승점 41점)와 12위 광주FC(승점 36점), 28일에는 9위 FC서울(승점 43점)과 11위 강원FC(승점 39점)가 맞붙는다. 최종 12위는 강등 확정이고, 11위는 K리그2 승격플레이오프를 통과한 대전 하나시티즌과 맞붙어 강등 여부를 결정한다.
     
    최하위 광주는 반드시 승리해 잔류 희망을 살려야 한다. 성남에 패할 경우, 다음날 강원이 서울에게 비기거나 이기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강등이 확정된다. 26일 현재 11위 강원을 3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최근 광주의 분위기는 좋다. 최근 5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인다. 36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는 2대1로 이겨 기사회생했다.
     
    반면 성남은 36라운드 서울 원정에서 0대3으로 완패했다. 팀 내 최다 득점자 뮬리치가 부진하자 공격도 무기력했다. 32득점으로 리그 최소 득점을 기록 중인 성남은 12득점을 뮬리치에 의존하고 있다.
     
    성남은 광주에 승점 5점 차 앞서나 안심할 수는 없다. 최종전에서 맞붙는 11위 강원과 단 승점 2점 차로 언제든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최용수 강원FC 신임 감독이 18일 오전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춘천=연합뉴스 최용수 강원FC 신임 감독이 18일 오전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춘천=연합뉴스​서울과 강원의 맞대결도 관심을 모은다. 지난 16일 강원의 지휘봉을 잡은 최용수 감독은 첫 경기부터 얄궂게도 친정팀을 만난다.
     
    11위 강원은 대전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피하는 것이 급선무다. 최하위 광주와 단 승점 3점 차에 불과해 자칫 연패하면 다이렉트로 강등될 수 있다.
     
    서울은 무승부만 해도 잔류를 확정한다. 2경기에서 7골을 몰아친 가운데 팔로세비치가 3득점으로 2연승을 이끌었다. 서울이 강원에게 패하고 마지막 포항전도 내준다면 11위로 추락해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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