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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방역패스에 유효기간 설정 검토…외국은 6~9개월"



보건/의료

    당국 "방역패스에 유효기간 설정 검토…외국은 6~9개월"

    핵심요약

    백신 접종 후 예방효과 점점 떨어지는 점 고려
    정은경 "외국에서는 방역패스 6~9개월 효력"

    박종민 기자박종민 기자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각종 방역지표가 악화되자 정부가 방역패스에 유효기간을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백신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라 면역이 떨어지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전문가들이 최근 면역도가 떨어짐에 따라서 감염이 증가하는 양상을 고려할 때 방역패스에 대해서도 유효기간 설정을 검토하는 게 필요하다는 의견을 줘서 정부가 검토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전날 방역의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주간 코로나19 위험도 평가를 논의하면서 이같이 제안했다.

    정부는 최근 유행 확산 영향에는 백신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라 면역이 떨어지는 점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백신 접종을 일찍 시작한 고령층을 중심으로 돌파감염이 늘고 있다.

    22일 오전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2827명으로 위중증 환자는 515명, 사망자는 2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298명(치명률 0.79%)으로 늘어났다. 이한형 기자22일 오전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2827명으로 위중증 환자는 515명, 사망자는 2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298명(치명률 0.79%)으로 늘어났다. 이한형 기자이 때문에 추가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방역패스에 유효기간을 정하겠다는 것이다. 방역패스는 유흥시설, 노래방, 헬스장 등 감염 취약 시설 이용시 백신 접종증명서나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한 제도다.

    정 청장은 "현재 방역패스에 대한 효력 기간을 저희는 아직 정하고 있지는 않다"며 "외국에서는 면역력이 유지되는 6~9개월 정도로 방역패스 유효기간을 지정하고 있고 이스라엘 등은 추가접종을 방역패스에 연동해서 적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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