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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권 지켜달라" 시흥 배곧 시민들 '고압선 지중화'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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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존권 지켜달라" 시흥 배곧 시민들 '고압선 지중화'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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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인천 한전 전력구 공사 반대
    초고압 전자파 피해 우려 제기
    시흥시·지역 정계 역할 강력 촉구

    22일 한국전력공사 초고압선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시흥시청 앞에서 한전이 추진 중인 전력구 공사 반대 집회를 열었다. 비대위 제공22일 한국전력공사 초고압선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시흥시청 앞에서 한전이 추진 중인 전력구 공사 반대 집회를 열었다. 비대위 제공경기도 시흥-인천 신송도 구간에 고압전선을 매립하는 것에 대해 배곧신도시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22일 한국전력공사 초고압선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시흥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한전에서 추진 중인 전력구 공사와 관련해 "생명을 위협하는 초고압 전자파를 안고 살 수 없다"고 밝혔다.

    먼저 비대위는 "배곧동은 인구 7만 2천여 명에 평균 연령 30세로 유치원생,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밀집한 지역"이라며 "오는 2026년엔 신도시 건설이 완공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전의 초고압선 배곧 지중화(땅 밑 매설)는 주민들이 모르게 진행되어온 계획"이라며 "사람 살기 좋은 배곧을 말살하는 공사이자 생존권을 위협하는 중대 범죄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대책이 있음에도 국책사업이라는 이유로 주민들의 정당한 주거 자유와 생명을 위협하면서까지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들은 "한전은 초고압선 배곧 관통에 대한 사업계획을 즉시 백지화하라"며 "시흥시와 지역구 정치인 등도 초고압선 설치를 중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된다"고 촉구했다.

    현재 한전은 송도국제신도시의 전력 공급능력 확보를 위해 신시흥변전소에서 신송도변전소까지 7.2㎞(시흥구간 5㎞)를 잇는 전력구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배곧신도시 주민들은 해당 공사를 막아야 한다며 한전을 비롯한 관계 기관 등에 민원을 제기해 왔다.

    시흥시 역시 이 같은 주민 여론을 감안해 기존에 한전 측에 허가해 준 도로점용굴착허가에 대해 이달 8일 중지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번 사안에 대해 한전 측은 대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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