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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김장 나누는 '2021 감리회 농도한마당'



종교

    친환경 김장 나누는 '2021 감리회 농도한마당'

    농촌교회가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로 김장 담가 소외이웃들에게 전달
    농촌교회와 도시교회가 함께 사랑 실천하는 자리

    기독교대한감리회는 18일 충남 아산 송악면에서 '2021 농도한마당' 행사를 열고 친환경 김장을 소외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18일 충남 아산 송악면에서 '2021 농도한마당' 행사를 열고 친환경 김장을 소외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앵커]

    농촌교회와 도시교회가 손잡고 소외이웃에게 친환경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행사가 올해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18일 충남 아산에서 '2021 감리회 농도한마당' 행사를 열었습니다. 최경배 기잡니다.

    [기자]

    해마다 겨울철을 앞두고 소외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해 온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올해로 9번째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습니다.

    '희망, 상생, 생명의 2021 감리회 농도한마당'은 감리교 소속 농촌교회들이 직접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로 김장김치를 담가 소외 이웃들에게 전하는 행삽니다.

    생태보전을 위해 친환경 농사를 짓는 농촌 교회를 지원하고 동시에 도시교회와 농촌교회가 함께 손잡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시작됐습니다.

    감리회는 해마다 서울 광화문에서 농도한마당을 진행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산송악교회에서 소규모 인원이 모인 가운데 진행했습니다.

    [녹취]
    (이철 목사 /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처음부터 유기농을 생각했을 때 나눠주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고 또 농사짓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양자를 함께 균형있게 생각하는 뜻을 가졌기 때문에, 또 도시와 농촌의 균형을 유지하려고 하는 생각을 가교 역할을 하려고 했던 생각했던 그 뜻이 귀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의 김장김치를 나누는 농도한마당행사에는 아산송악교회 교인과 지역 주민, 태화복지재단 직원과 신내교회 교인 등이 참여했습니다.

    신내교회 김광년 목사는 코로나19 이후 어떤 어려움이 닥쳐올지 막연한 두려움이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더불어 살아간다면 어떤 위기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광년 목사 / 농도한마당 집행위원장, 신내교회)
    " 코로나19 이후의 시대가 우리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아무도 모릅니다. 분명히 변화의 시대에 살고 있는 건 틀림없는데, 함께 더불어 살면 이길 것 같습니다. 환경을 살려내고 세상을 살려내고 한마음 갖고 전진하는 일에 우리 목회자들이 또 뜻이 있는 평신도 지도자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1 농도한마당은 감리회 본부와 연회, 따스한 이웃교회 소속 10여개 교회를 비롯해 전국 150여개 감리교회들의 이웃을 향한 마음이 모아졌습니다.

    [녹취]
    (이종명 목사 / 송악감리교회)
    "더 많은 우리 감리교회 농촌교회가 이런 친환경 농업이나 생태농업이나 이런 것들을 통해서 감리교회가 농촌을 살리고 우리 민족을 살리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감리회 농도한마당에서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5킬로그램과 10킬로그램 상자 1천여개에 담겨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쉼터, 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모자 가정 등에 전달됩니다. CBS뉴스 최경배입니다.

    (장소) 2021 감리회 농도한마당 / 18일, 충남 아산 송악면
    (영상취재 / 이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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