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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현대건설, 9연승 행진…도로공사 3 대 0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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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죽지세' 현대건설, 9연승 행진…도로공사 3 대 0 완파

    남자부는 현대캐피탈이 KB손해보험에 셧아웃 승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시즌 개막전부터 9전 전승.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의 기세가 거침없다.

    현대건설은 17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홈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3 대 0(25-16, 25-12, 25-19)으로 이겼다.
       
    팀 최다 연승(10연승) 타이 기록을 단 1승만 남겨둔 현대건설은 9승 무패 승점 26으로 선두를 지켰다. 2위 KGC인삼공사(승점18)와 격차도 승점 8로 늘렸다.
       
    주인공은 양효진이었다. 양효진은 블로킹 2개, 서브 득점 2개 등 20득점을 기록했다. 범실은 단 1개. 여기에 외국인 선수 야스민이 17득점을 거들었고 정지윤과 고예림도 각각 7점씩 도왔다.
       
    도로공사는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었다.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외국인 선수 켈시도 9점에 그쳤다. 승점을 얻지 못한 도로공사(승점12)는 4위를 유지했다.
       
    1세트에만 10점을 기록한 양효진의 활약으로 현대건설은 첫 세트를 손쉽게 챙겼다. 이어진 세트도 초반부터 7점 차로 앞서갔고 13점 차로 마무리했다.
       
    도로공사는 3세트 추격을 시작했지만 결국 현대건설을 잡지 못하고 셧아웃 패를 떠안았다.
       
    공격을 시도하는 현대캐피탈 히메네즈. 한국배구연맹 제공공격을 시도하는 현대캐피탈 히메네즈. 한국배구연맹 제공
    남자부 경기에선 현대캐피탈이 KB손해보험을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 홈으로 불러들여 세트 스코어 3 대 0(25-22, 25-22, 26-24)으로 완파했다.
       
    히메네즈(20득점)의 활약 속에 허수봉(17득점)과 김선호(10득점)가 승리를 거든 현대캐피탈은 5승 4패 승점 15로 4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KB손해보험은 주포 케이타가 27득점을 퍼부었지만 다른 선수들의 화력 지원이 아쉬웠다. 3승 5패가 된 KB손보(승점10)는 6위 탈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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