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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SK 최준용, 프로농구 1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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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그레이드' SK 최준용, 프로농구 1라운드 MVP

    SK 최준용. KBL 제공SK 최준용. KBL 제공프로농구 1라운드 MVP는 최준용(SK)이었다.

    KBL은 4일 "최준용이 2021-2022시즌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MVP 투표에서 48표 중 36표를 획득해 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12표 중 9표는 팀 동료 자밀 워니가 가져갔다.

    최준용은 지난 시즌 왼쪽 무릎 전방 십자 인대 파열로 14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 시즌 1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18.1점(국내 1위)을 올리며 SK의 7승2패 선두를 이끌었다. 약점이었던 3점슛도 평균 2.1개(성공률 34.5%)를 터뜨렸다. 리바운드 5.4개(국내 6위), 어시스트 2.8개와 블록슛 1.3개(국내 1위)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개인 통산 두 번째 라운드 MVP 선정이다. 앞서 정규리그 공동 1위에 오른 2019-2020시즌 2라운드에서 MVP를 탄 경험이 있다.

    최준용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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