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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재개' 내년 3월까지 숨가쁜 일정…관중 입장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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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당구 재개' 내년 3월까지 숨가쁜 일정…관중 입장도 검토

    지난 7월 프로당구 팀 리그 개막전 모습. PBA지난 7월 프로당구 팀 리그 개막전 모습. PBA

    프로당구(PBA) 투어가 휴식기를 끝내고 내년 3월까지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다.

    PBA는 오는 29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 리그 2021-22' 후반기 1라운드로 재개된다. 11월 6일부터 12일까지는 팀 리그 후반기 2라운드가 이어진다.

    개인전인 PBA-LPBA투어 3차전도 11월 16일부터 23일까지 펼쳐진다. PBA-LPBA 투어 4~6차전과 왕중왕전인 월드 챔피언십이 이어지는데 팀 리그 포스트시즌까지 매달 1~2회씩 PBA 대회가 열리는 일정이다.

    29일부터 일주일 동안 열리는 PBA 팀 리그 후반기 1라운드는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의 스타트다. 11월 4일 1라운드가 끝나면 이틀 후인 6일부터 곧바로 2라운드가 펼쳐진다.

    후반기는 승점이 전반기와는 별개로 적용된다. 우승-준우승팀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전기 리그에서는 웰컴저축은행(11승7무3패∙승점 40)과 NH농협카드(9승8무4패∙승점 35)가 1, 2위에 올라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나머지 6개 팀이 후기 리그 1~3라운드를 통해 남은 2장의 포스트시즌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전, 후기 리그 우승팀, 준우승팀이 중복되면 리그 통합 성적에 따라 다른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얻는다.

    전기 리그 공동 3위 크라운해태(8승8무5패∙승점 32)와  휴온스(9승5무7패∙승점 32)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크라운해태는 NH농협카드와 전기 리그 막바지까지 준우승을 두고 경쟁했으나 아쉽게 2위를 놓쳤다. 휴온스 역시 초반 돌풍으로 줄곧 전기 리그 상위권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전기 리그 3라운드에서만 4승을 거둔 블루원리조트(6승6무9패∙승점 24)도 공동 5위까지 오르며 후반기를 벼르고 있다. SK렌터카(6승6무9패∙승점 24), 신한금융투자(5승8무8패∙승점 23), TS샴푸(4승4무13패∙승점 16) 역시 동일 선상에서 출발하는 만큼 후기 리그에서 반등을 노린다.

    후기 리그에는 새 얼굴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휴온스와 TS샴푸는 2차 드래프트에서 각각 최혜미(26), 용현지(20)를 영입했다. 둘은 직전 투어인 'TS샴푸 챔피언십'에서 4강과 준우승에 오른 상승세에 있다.

    팀 리그 후반기 2라운드 종료 직후인 다음 달 16일부터는 개인 투어 3차전이 열린다. 타이틀 스폰서는 올 시즌부터 팀 리그에 새로 합류한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맡는다. 경기는 남자부 PBA는 128강, 여자부인 LPBA는 예선(PQ) 라운드를 통해 64강부터 우승자를 가린다.

    PBA는 이달 말부터 PBA 등록 선수에 한해 대회 참가 접수를 받는다. 코로나19 정부 지침에 맞춰 관중 입장도 검토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연기됐던 드림 투어(2부)와 챌린지 투어(3부)도 재개된다. 드림, 챌린지 투어는 11월 초부터 내년 4월까지 나란히 6개 대회씩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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