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ED TV
실물보다 선명한 화면에 두께가 손가락 굵기로 얇고, 전력 소모를 기존 제품보다 절반가량 줄인 세계 최고 수준의 2009년 삼성 파브(PAVV) LED TV 6000과 7000 시리즈(40,46,55인치)가 국내 시장에 이어 전세계 시장에 출시된다.
삼성 PAVV LED TV는 2008년 제품보다 두께가 훨씬 얇아졌으며 ''빛을 내는 반도체''로 불리는 LED(Light Emitting Diode:발광다이오드)를 광원으로 사용해 메가(Mega) 명암비와 생생한 컬러, 완벽한 블랙 등 지금까지의 TV 화면과는 차원이 다른 ''빛의 화질''을 보여준다.
과거 TV의 대명사였던 CRT(브라운관) TV가 백열등 수준의 화질이라면 CCFL(냉음극형광램프)을 백라이트로 채용한 LCD TV는 형광등의 화질이었고, 전기에너지를 곧바로 빛으로 바꿔 주는 LED를 적용한 LED TV는 자연광의 화질을 보여주는 혁신적인 기술로 만들어졌다.
[BestNocut_R]빛의 3원색인 적색과 녹색, 청색은 물론 노랑과 자주, 청록의 영역까지 컬러 표현을 넓혀 보다 깊고 현실감있는 풍성한 색감을 제공하며, 방송사에서 보내 주는 SD(표준) 화질을 HD(고화질)급 화질로 변환시켜 주면서 화질 손상을 최소화시켰다.
특히 기존의 LCD TV는 주로 10cm 대의 두께였고, 지금까지 가장 얇은 삼성 LCD TV도 44.4mm였지만 2009년형 파브 TV는 전체 두께가 손가락 한 마디 굵기에 불과한 29mm대의 ''핑거슬림(Finger Slim) 디자인으로 만들었다.
TV가 얇아지면서 무게도 기존 제품보다 훨씬 가벼워져(40인치 기준 14㎏대) TV를 액자처럼 벽에 걸 수 있고, 튜너 일체형이기 때문에 별도의 송수신 장치도 필요 없다.
''핑거슬림 벽걸이(별도판매)''를 이용해 벽걸이 TV를 설치하면 벽과의 거리가 1.5㎝에 불과해 TV가 벽에 붙어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으며, 화재에도 강한 특수 소재의 와이어와 고정형 나사 2개로 심플하게 구성 돼, 기존의 월마운트와 달리 벽을 훼손하지 않고 10분 안에 간단히 설치할 수 있다.
또 전력소비도 기존 LCD TV보다 40% 이상 줄이고, 전자제품이지만 수은과 납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TV 프레임에 컬러를 구현하기 위해 스프레이 작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유해물질이 배출되지 않아 거의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이다.
이와 함께 TV로는 방송만 본다는 고정관념을 삼성 PAVV LED TV는 방송 시청 외에 리모컨 하나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세계 홈 네트워크 협력체) 인증을 받은 ''무선 PC 불러오기'' 기능(LED 7000만 해당)의 경우 PC에 저장된 영화나 드라마 등 컨텐츠를 무선으로 불러와 대형 TV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 ''콘텐츠 라이브러리 플래시(LED 7000만 해당)''기능으로 삼성 PAVV LED TV에 내장된 갤러리(명화), 요리, 리빙(와인.제사), 어린이(동요.영어 등), 게임, 웰빙(요가.골프 등등)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고객의 취향에 따라 골라 볼 수 있으며 불필요한 콘텐츠는 삭제할 수 있고,추가로 필요한 콘텐츠는 TV에서 직접 인터넷(www.nurisam.com)에 접속해 내려 받을 수 있다.
특히 위젯 기능으로 더욱 새로워진 ''인터넷 TV(LED 6000은 인포링크)'' 기능으로 TV를 시청하면서 인터넷을 통해 뉴스와 일기예보, 증권, UCC 등 유익한 정보와 흥미로운 콘텐츠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TV 위젯은 고객 취향에 따라 설정하고 해제할 수 있다.
또한 ''USB2.O 동영상'' 기능으로 USB에 저장된 사진, 음악 파일은 물론 동영상까지 TV로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고화질 제품간의 연결성을 보장하는 최신 인터페이스인 HDMI1.3을 채용한 4개의 HDMI 단자(후면 3개, 측면 1개)로 풀HD 홈시어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HD캠코더 등 HD 기기들과 쉽고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LED TV 6000과 7000시리즈 6개 모델(40,46,55인치)출시를 계기로 라인업을 확대해 LED TV를 기존 LCD TV의 하부 항목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카테고리로 키울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06년 첫 LED TV를 선 보인 뒤 화질, 디자인은 물론 LED 백라이트 수급 및 양산, 가격 등에 대해 꾸준히 준비해 왔고 마침내 올해 LED TV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LED TV는 이미 CES 혁신상 등에서 제품력을 검증 받았고 거래선 반응도 기대 이상으로 좋아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가 일부 위축됐지만 조사 결과 많은 고객들이 삼성 LED TV 특유의 고화질과 초슬림 디자인, 친환경성 등에 대해 적지 않은 추가 비용을 기꺼이 지불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윤부근 사장은 "삼성전자는 고객에게 늘 새로운 가치와 만족을 주는 TV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고화질,초슬림, 친 환경성을 모두 갖춘 삼성 PAVV LED TV는 그 노력의 결정판"이라면서 "삼성 PAVV LED TV로 위축되고 있는 T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와 고객, 유통, 제조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