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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사업비용 경쟁국가에 비해 높아 원가부담, 제품생산 초기부터 적자구조
새만금개발청, '스마트 그린 & 탄소중립 모범사례' 사업 차질에 난감

새만금산업단지 조감도. 자료사진새만금산업단지 조감도. 자료사진새만금 첨단제조기업 공모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주성컨소시엄이 출자자 구성과 재정 등의 문제로 사업 포기 의견서를 제출했다.

주성컨소시엄은 태양전지 생산에 필요한 웨이퍼 등 사업비용이 경쟁국가에 비해 높아 생산원가 부담으로 이어지고 제품생산 초기부터 적자가 발생되는 구조여서 사업추진이 어렵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주성컨소시엄은 지난 6월 8일 첨단 제조기업 공모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22년부터 고효율 태양전지(22%)를 양산하고 향후 35% 수준의 고효율 태양전지를 생산하기 위해 3,652억 원을 투자해 총 35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에 따라  '미래지향적 탄소중립산단 실현을 위한 첨단 제조기업 공모' 지침서 제23조 (우선협상대상자의 취소 등)에 의거 주성컨소시엄의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취소했다.

새만금개발청 양충모 청장은 "스마트그린과 탄소중립을 실현할 새만금의 모범사례로 2년 간 공을 들여 온 사업에 차질이 발생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언급하고 "향후 신규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지침서 재검토를 통해 신속한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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