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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CM 페스티벌 'I am a Song' 성료…"찬양 통한 하나됨"



종교

    글로벌 CCM 페스티벌 'I am a Song' 성료…"찬양 통한 하나됨"

    핵심요약

    해외 아동 지원을 위한 국내 최초 기부 오디션
    2일, 본선 페스티벌 온라인 생중계
    국내부문-양승태·이보영, 해외부문-리아나 제인 콘트레라스 대상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I am a Song'.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I am a Song'.
    글로벌 CCM 페스티벌 '아이엠 어 송(I am a Song)'이 2일 열린 생방송 본선무대를 끝으로 뜨거운 은혜 속에 6개월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CBS와 기아대책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엔 총 420여 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두 차례의 예선을 거쳐 국내와 해외 각 1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최종 진출해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본선 무대에선 K-POP 스타일의 댄스곡부터 밴드 음악, 아카펠라, 소울, 남녀 듀엣, 여성 듀오 등 다채로운 장르의 찬양이 울려퍼졌다. 본선 진출자들은 뛰어난 실력과 진실성 있는 노래로 시청자들에게 은혜와 감동을 선사했다.

    국내부문 대상의 영예는 유일한 남녀 듀엣 참가자인 양승태·이보영 팀이 차지했다. 양승태·이보영 팀은 아름다운 하모니가 돋보인 아카펠라 무대를 시작으로 멋진 호흡으로 '승리의 깃발'을 불렀다.

    양승태·이보영 씨는 "하나님께서 주신 목소리를 통해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찬양하자는 마음으로 본선에 임했다"며 "세상을 바꿔나갈 CCM을 부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박수아(금상), 박찬영·백준현(은상), 리페이스워십(동상), 강다현(드림상), 조규민(희망상) 참가자가 수상의 기쁨을 함께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온라인 합창부문에선 수원성교회 유빌라떼 합창단(금상), 성명여중 합창단(음상), 홀리크로스 선교합창단(동상)이 수상했다.

    해외부분 대상은 필리핀 몬탈반 센터의 리아나 제인 콘트라레라스 양이 수상했다. 리아나 양은 특별히 영어뿐만 아니라 한국어로 '십자가' 등의 찬양을 불러 큰 울림을 줬다.

    리아나 양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으로 나선 가수 공민지는 "경연대회가 아니라 축제에 초대받은 관객처럼 함께 즐거워하며 찬양할 수 있었다"며 "참가자들의 뛰어난 실력과 멋진 무대를 보며 K-pop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것처럼 K-CCM이 많은 이들에게 은혜와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CCM사역자 유은성은 "참가자들의 진심이 담긴 찬양을 들으며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찬양엔 보편적이고 절대적인 평가 기준이 없다고 생각했다"며 "참가자들이 이번 대회를 끝이 아닌 사역의 시작으로 삼고 계속 해서 멋진 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I am a Song' 공동대회장인 일산 한소망교회 류영모 목사는 "참가자들의 찬양을 통해 충만한 성령의 임재를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의 취지처럼 전 세계에 모든 이들이 찬양을 통해 위로받고 함께 새로운 꿈을 꾸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국내 최초의 '글로벌 기부 오디션'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 참가비는 기아대책을 통해 해외 빈곤 아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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