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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계 반도체 장비 투자 1천억달러…韓, 30%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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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세계 반도체 장비 투자 1천억달러…韓, 30%로 1위"

    삼성전자, 내년 하반기 세계 최대 규모 평택 P3 완공 목표

    내년 세계 반도체 팹 장비 투자가 올해에 이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특히 우리나라는 300억달러(약 35조원)로 세계 최대 투자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삼성전자 제공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삼성전자 제공내년 세계 반도체 팹 장비 투자가 올해에 이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특히 우리나라는 300억달러(약 35조원)로 세계 최대 투자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팹 전망 보고서'를 통해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2년 글로벌 반도체 장비 투자액이 디지털 전환 추세 등에 힘입어 1천억달러(약 117조원)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보다 44% 성장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올해 900억달러(약 105조원)를 넘어서는 것이다.

     내년 글로벌 반도체 장비 투자액이 1천억달러(약 117조원)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됐다. SEMI 제공 내년 글로벌 반도체 장비 투자액이 1천억달러(약 117조원)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됐다. SEMI 제공분야별로 보면 파운드리 분야가 440억달러(약 51조5천억원)로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메모리 380억달러(약 44조5천억원), 마이크로·MPU 분야 90억달러(약 10조5천억원) 순이었다.

    SEMI는 지역별 전망에서 우리나라에 300억달러(약 35조1천억원)가 투자돼 전체 반도체 투자액의 약 30%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본사 소재지가 아닌 투자가 실제 이뤄지는 지역을 기준으로 한 지역별 투자액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평택캠퍼스 P3 라인을 짓고 있다. SK하이닉스도 내년 신규 팹인 이천 M16 생산 능력을 증대할 계획이지만 삼성의 투자가 국내 투자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다음으로는 TSMC가 있는 대만이 260억달러(약 30조4천억원), 중국 170억달러(약 20조원), 일본 90억달러(약 10조5천억원), 유럽·중동 80억달러(약 9조3천억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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