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에너지 건축물. 국가철도공단 제공국가철도공단이 2025년부터 모든 철도역에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철도건축물 제로에너지 로드맵'에 따른 것으로 현재 연면적 1천㎡ 이상 건축물에 적용되는 제로에너지 인증을 2023년부터 연면적 500㎡ 이상으로 확대하고, 2025년부터는 모든 규모의 철도 건축물까지 전면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로에너지 인증 등급을 현재 5등급 수준에서 2023년부터 4등급 이상, 2025년부터는 3등급 이상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고효율 단열재 및 기계설비 등의 확대 적용과 지열을 활용한 철도역 냉난방 대합실 마련, 설계 공모 시 제로에너지 설계 반영,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비율 강화 등을 구체적 방안으로 마련했다.
지난 2019년 서해선 화성시 106역사에 제로에너지 시범사업이 이뤄지며 현재까지 5개 철도역이 제로에너지 건축물 예비 인증을 취득했다. 연면적 1천㎡ 이상 4개 역에 대한 인증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