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제공한국형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MBC '검은 태양'의 배우들이 오는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설렘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11일(오늘) 공개된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새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연출 김성용, 극본 박석호) 비하인드 영상에는 남궁민(한지혁 역), 박하선(서수연 역), 김지은(유제이 역)을 비롯한 배우들의 첫 방송 소감이 담겼다.
먼저 기억을 잃고 일 년 만에 국정원에 돌아온 최고의 현장 요원 한지혁 역의 남궁민은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평가해 주실지, 제가 좋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여러분도 좋다고 느끼실지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의 동기이자 국정원 범죄정보통합센터 4팀장 서수연을 맡은 박하선 역시 "너무 기다려진다. (드라마의) 스케일도 크고, 연기를 잘하는 배우분들이 많으셔서 저도 팬의 입장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국정원 에이스 유제이로 변신한 김지은은 "3, 4월에 촬영을 시작했는데 벌써 9월이다. 열심히 촬영한 결과물을 볼 수 있다니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범죄 위의 범죄자, 암막 뒤의 설계자로 극에 커다란 긴장감을 불어넣을 백모사 역의 유오성은 "12년 만의 MBC 작품 출연이라 감회가 새롭다. 대작에 참여하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종태(강필호 역), 박진우(차민철 역), 권소현(구효은 역)까지 극을 풍성하게 채워줄 배우들도 특별한 소감을 남겼다.
김종태는 "감독님과 배우들, 모든 스태프가 똘똘 뭉쳐서 열심히 준비했다. 서늘하고 묵직한 이야기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고, 국정원 내 '환장의 듀오 케미'를 보여줄 박진우와 권소현은 "좋은 사람들과 좋은 에너지로 열심히 만든 작품이다. 엄청 재미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검은 태양'은 오는 1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또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