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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마트 연제점, 고객 관점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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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체험·정보제공·고객맞춤형 매장 구현
    식품 확대 전면 배치

    이마트 연제점 전경. 이마트 제공이마트 연제점 전경. 이마트 제공이마트 연제점이 오는 10일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이마트 연제점은 고객 관점에서 공간을 재구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체험형, 정보제공형, 고객맞춤형 매장을 구현해 고객이 체감 할 수 있는 오프라인의 매장의 강점을 극대화 했다.

    그로서리(식료품) 매장은 규모를 확대하고, 비식품은 전문성을 높인 특화 매장들을 선보인다. 고객 관점에서 패션 매장이 있던 주 출입구 전면에 신선 매장을 배치하고, 신선, 즉석조리, 가공식품 등 전체 그로서리 매장 규모를 기존 557평(1841㎡)에서 762평(2519㎡)으로 205평(678㎡) 늘렸다. 늘어난 공간을 활용해 그로서리 매장을 체험형, 정보제공형, 고객맞춤형으로 탈바꿈했다.
    이마트 연제점 과일매장. 이마트 제공이마트 연제점 과일매장. 이마트 제공생활, 패션 등 비식품 매장 규모는 1645평(5438㎡)에서 1268평(4192㎡)으로 압축했다. 대신 품목별 특화 매장을 통해 전문성을 제공하고, 고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적인 예로 체험형 가전매장 '일렉트로마트'가 있다.

    연제점은 온라인 주문 처리 공간 PP(Picking&Packing)센터의 규모를 기존 105평(347㎡)에서 480평(1587㎡)으로 늘렸다.이에 따라 하루 1350건이던 주문처리건수도 약 2500건으로 증가한다.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한 것은 인근 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상권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연제점 3km 거리 내 신축 아파트 입주 세대수가 1만 세대 이상이며, 이후로도 꾸준히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마트 연제점 황호진 점장은 "지역의 변화에 발맞춰 오프라인 마트에서 쇼핑하는 즐거움을 느낀 고객이 오래 머물고 자주 방문하고 싶은 매장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에 기반한 고객 분석을 통해 고객 지향적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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