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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특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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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기부,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특공' 확대

    서울시내 아파트 모습. 이한형 기자서울시내 아파트 모습. 이한형 기자
    중소기업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 장기 근속자에 대한 주택 특별공급 추천이 올 연말까지 2천여명으로 확대되고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도 1년 더 연장된다.

    또한 코로나 와중에도 고용을 유지한 기업에 대해서는 하반기 1조원대의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중소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구인난을 겪고 있다며 이같은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중소 우수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 구직자 9만 6천 명을 올해 안으로 직접 매칭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별 채용 박람회나 취업 컨설팅을 통해 4천 명의 매칭과 취업도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의 낮은 임금, 복지 수준을 개선해 청년층의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과 정부가 중소기업 재직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일몰 기한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 연말까지 중소기업 장기 근속자에 대한 주택 특별공급 대상자 추천을 2천 여명까지 추진하고 산단 근로자 숙소와 통근버스 임차료도 지원하는 한편 기숙사 설치시 정책자금 융자한도를 6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중소기업이 신기술, 신산업 전문인력을 제때 채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인력 등을 연말까지 1만 2천 명 양성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도 고용을 유지한 특별고용지원업종과 집합금지 및 제한업종 등에 대해서는 하반기 1조 1천억 원의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한다.

    디지털화, 탈탄소화, 주 52시간 근로제 등 달라진 사업 환경에 중소기업이 적응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조직을 만들어 지원하고 재직자들에 대한 재교육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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