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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히지 않는 코로나…61일째 4자리수 증가



전국일반

    잡히지 않는 코로나…61일째 4자리수 증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1490명
    61일째 네 자리수 증가 유지
    누적 확진자수 26만 403명 사망자 2321명
    서울 508명 경기 448명 인천 100명 충남 73명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들어서고 있다. 박종민 기자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들어서고 있다. 박종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5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400명대 후반으로 61일째 네자리수 증가세를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490명 늘어 누적 26만40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804명)보다 314명 줄었고, 1주일 전인 지난주 토요일의 1천619명과 비교해도 129명 적다. 주말 검사 건수가 대폭 감소한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따라서 코로나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 어렵다.

    델타변이가 주류종으로 발돋움하면서 확산세가 지속되는데다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 국면에서 국민들이 느끼는 코로나 피로감 역시 증가세에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코로나 확산세를 꺾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 4단계를 다음달 3일까지 한달 연장하기로 했다.

    추석 연휴 전후 1주일 간은 4단계 지역에서도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의 가족모임이 허용하기로 하는 등 국민들의 코로나 피로감을 완화시키고 민족 최대명절 추석기간 동안 가족과 정을 낼 수 있는 배려로 좀 더 규정을 완화했다.

    지역발생 1천461명 중 수도권 1천44명 71.5%, 비수도권 417명 28.5%다. 수도권에서 시작된 4차 팬데믹이 좀처럼 수그러들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461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05명, 경기 441명, 인천 98명 등 수도권이 총 1천44명, 비수도권은 충남 73명, 경남 52명, 울산 41명, 경북 39명, 부산·광주·대전 각 38명, 강원 22명, 대구 20명 등 총 417명이다. 어제 하루 사망자는 6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9%다. 위중증 환자는 총 363명으로, 전날(376명)보다 13명 줄었다. 현재까지 국내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1천338만2천738건으로 이 가운데 26만403건은 양성, 1천224만7천641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5일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9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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