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팀 리그가 4일부터 3라운드로 재개된다. PBA프로당구협회(PBA)가 팀 리그 3라운드 개막을 앞두고 직접 관람을 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연다.
PBA는 2일 "오는 4일부터 재개되는 '웰컴저축은행 PBA팀 리그 2021-22' 동안 '집관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개최되는 만큼 '직관'(직접 경기장을 찾아 관람)의 아쉬움을 '집관'(집에서 TV나 인터넷 중계를 통해 관전)으로 달래자는 취지다.
팀 리그 3라운드(9월 4일~10일) 대회 기간을 포함해 12일까지 PBA 팀 리그 경기를 포함, PBA 투어의 어떤 경기든 TV, PC, 모바일 등으로 시청하는 사진을 찍어 본인의 페이스북에 해시태그(#PBA #LPBA #PBA투어집관인증)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당첨된 팬들에게는 PBA 전반기 MVP의 사인볼 및 아이스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번 팀 리그 3라운드는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린다. 블루원리조트, SK렌터카, NH농협카드, 웰컴저축은행, 신한금융투자, 크라운해태, TS샴푸, 휴온스 등 총 8개 팀이 경쟁한다.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 강동궁(SK렌터카), 조재호(NH농협카드), 김가영(신한금융투자), 이미래(TS샴푸) 등 PBA 대표 선수 50여 명이 격돌한다. 특히 이번 라운드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전반기 우승팀, 준우승팀이 가려지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