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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4' 정종연 PD '일드' 표절 의혹 사과 "출처 확인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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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탈출4' 정종연 PD '일드' 표절 의혹 사과 "출처 확인 못해"

    정종연 PD. tvN 제공정종연 PD. tvN 제공tvN 예능프로그램 '대탈출4' 정종연 PD가 일본 드라마 '가면라이더 쿠우가' 속 '린트어' 표절 의혹을 사과했다.

    정종연 PD는 1일 유튜브 채널 'DTCU-대탈출 유니버스'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저희 제작팀은 9회와 10회 방영 예정인 에피소드 기획 과정에서 '설명하기 힘든 모양의 무늬'를 보고 서로 정보를 주고 받는 미션을 다루기 위해 여러가지 문자 형태의 레퍼런스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형문자나 쐐기글자 같은 형태의 고대문자를 참고하기 위해 수집했던 레퍼런스 중 '린트어'가 함께 포함돼 있었고, 그 출처를 명확하게 확인하지 못한 채 방송 녹화에 사용했다. 세심한 출처 조사를 진행했어야 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예고편에서 표절 의혹이 불거진 문자 등장 장면은 모두 교체됐고 본 방송에서도 볼 수 없을 예정이다.

    정종연 PD는 "프로그램의 담당 PD로서 '가면라이더 쿠우가'의 제작진과 팬 여러분, 더불어 이 문제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올린다. 또한 예고에 나온 그림을 보고 더 큰 실수가 되지 않도록 의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9회 예고의 해당 장면들은 모두 다른 그림으로 대체했고 9회 및 10회 본 방송분에서도 문제가 된 장면은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공개된 '대탈출4' 9회 예고편에는 일본 '가면라이더 쿠우가' 속 '린트어'와 유사한 문자가 등장해 표절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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