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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북한 영변 원자로 가동 징후 관련 '쌍궤병진' 재강조



아시아/호주

    中, 북한 영변 원자로 가동 징후 관련 '쌍궤병진' 재강조

    중국 외교부 대변인 정례 브리핑에서 밝혀
    "단계적·동시적 원칙에 따라 균형적으로 서로의 관심을 해결"

    연합뉴스 연합뉴스 
    중국은 북한이 영변 핵시설에서 원자로를 가동한 징후가 있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보고서와 관련해 비핵화 프로세스와 북미 평화협정 협상의 병행 추진을 뜻하는 '쌍궤병진' 입장을 재천명 했다.
     
    중국 외교부 왕원빈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핵 활동 징후와 관련해 "중국의 북한 문제에 대한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며 "관련 있는 각 측이 한반도 문제 해결 방향을 견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쌍궤병진 사고와 단계적·동시적 원칙에 따라 균형적으로 서로의 관심을 해결하는 효과적인 방안을 찾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쌍궤병진을 북핵 해법으로 일관되게 제시해왔으며 남북한과 미국, 일본에도 이를 수용하라고 요구해왔다.
     
    IAEA는 지난 27일 발간한 연례 보고서에서 북한 영변 핵시설 내 5메가와트 원자로와 관련해 지난달 초부터 가동과 일치하는 정황들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가동 후 나오는 폐연료봉을 재처리하면 핵무기 원료인 플루토늄이 추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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