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을 기록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연합뉴스 '득점기계'의 기록 경신은 어디까지일까.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가 해트트릭으로 16경기 연속골과 뮌헨 통산 301호 골을 기록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9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헤르타 베를린과 홈 경기에서 3골을 책임지며 팀의 5 대 0 승리를 이끌었다.
뮌헨은 개막 후 3경기(2승1무) 연속 무패행진을 기록했다. 뮌헨(승점7·골득실6)은 레버쿠젠(승점7·골득실7)과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2위가 됐다.
뮌헨의 득점기계는 전반부터 기량을 과시했다.
레반도프스키는 1 대 0으로 앞선 전반 37분 첫 골을 시작으로 후반 25분과 39분 연속 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리그 득점 선두도 레반도프스키(5골)가 됐다.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3골)은 득점 2위로 내려앉았다.
독일 레전드 게르트 뮐러가 보유했던 뮌헨 역대 최다 경기 연속골(15경기) 기록도 깨졌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시즌 경기를 포함해 16경기 연속골을 달성했다.
뮌헨에서 개인 통산 골도 300골 고지를 넘었다. 이날 해트트릭으로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에서 개인 통산 333경기 301골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