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봉동읍 용암리의 원삼국 시대 마한의 배매산성-중심부 층위 및 주공흔적. 완주군 제공원삼국 시대 마한의 역사 자원을 복원하는 '만경강 유역 마한역사문화벨트 조성사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 완주군은 20일 고대 선진문물의 유입 통로인 만경강에 주요 유적들이 산재해 있다고 밝히며 이 같이 목소리를 냈다.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 상운리 유적은 전북에서 유일하게 보존된 대규모 마한 고분군(群)이며, 배매산성과 삼례토성은 선진문물 통로였던 만경강 유역을 통제하기 위한 마한·백제 관방유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국의 역사적 뿌리가 되는 마한은 삼국시대보다 연구와 정비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완주군은 용진읍 상운리와 봉동읍 둔산리 일원을 '만경강유역 마한역사문화벨트'로 묶어 고분을 복원하고 탐방로 등을 설치해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또 완주군은 전라북도와 협력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역사 복원을 위해 연구와 사업 개발을 함께 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만경강 유역 마한역사문화벨트 조성사업은 국가 균형발전과 그린뉴딜 등 국가 정책사업과 매우 부합한다"며 "중요문화재 정비라는 점에서 국가 차원의 접근이 요청되는 만큼 대선 공약화 추진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