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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해상서 낚시어선 좌초…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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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 해상서 낚시어선 좌초…인명 피해 없어

    좌현으로 15도 기운 상태…해경 사고수습 나서

    20일 오전 9시 49분쯤 고흥군 영남면 팔영대교 인근 해상에서 9톤급 낚시어선 A호가 저수심에 좌초돼 해경이 수습에 나섰다. 여수해경 제공  20일 오전 9시 49분쯤 고흥군 영남면 팔영대교 인근 해상에서 9톤급 낚시어선 A호가 저수심에 좌초돼 해경이 수습에 나섰다. 여수해경 제공 전남 고흥군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좌초돼 해경이 사고수습에 나섰다.
     
    20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9분쯤 고흥군 영남면 팔영대교 인근 해상에서 9톤급 낚시어선 A호(승선원 16명)가 저수심에 좌초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인근 2톤급 낚시어선 B호에 협조를 요청했고 B호가 A호에 접근해 선장을 제외한 승선원 15명을 구조했다.
     
    A호는 팔영대교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중 저수심에 좌초된 것으로 추정된다.
     
    인명피해나 침수는 없었고 현재 좌현으로 15도 가량 기울어진 상태다.
     
    해경은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호 선장과 민간해양구조선을 투입, 선박 고박조치에 나섰다.
     
    여수해경은 만조시간인 이날 오후 7시에서 8시쯤 A호가 자력부상 할 것으로 보고 선체 부상 시 까지 안전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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