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하월곡동 88번지 일대에서 진행한 합동점검.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성매매집결지에 대한 민·관 특별방역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지난 13일 하월곡동 88번지 일대에서 성북구청 여성가족과와 도시안전과(신속대응반), 종암경찰서(생활안전과)가 법제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성매매 시설에 대한 방역점검을 벌였다.
성매매집결지 주변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행위에 대한 현장계도와 행정지도를 펼치는 한편, 성매매 호객행위, 불법 영업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도 함께 진행했다.
하월곡동 88번지 일대는 현재 신월곡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정비구역으로 빈 집 및 노후 건축물이 증가하고 있어 관할인 길음2동 주민센터에서도 주민자치회와 주 2회 정기적인 골목 방역을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구민의 안전을 위해 민·관의 정기 합동점검으로 방역과 안전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