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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확진자 속출로 휴장했던 강원랜드 카지노 18일 영업 재개

강원랜드는 지난 12일 시작된 정선군 주점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15일 오후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카지노 영업장 임시휴장을 결정했다. 강원랜드 제공강원랜드는 지난 12일 시작된 정선군 주점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15일 오후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카지노 영업장 임시휴장을 결정했다. 강원랜드 제공강원랜드가 최근 직원들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확산 차단을 위해 임시로 휴장했던 카지노 영업장 운영을 재개한다. 다만 워터월드는 오는 27일까지 휴장하기로 했다.

강원랜드는 지난 16일 오전 10시부터 임시로 휴장했던 카지노 영업장을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직원 3천 명에 대한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고, 강원도 역학조사관의 현장조사에서도 시설방역이 양호한 상태로 점검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경제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영업재개가 가능하다고 판단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원랜드에서는 지난 12일 워터월드에서 근무하는 인턴 2명이 확진된 뒤 이날까지 식음팀과 카지노팀 직원 등 모두 2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에 강원랜드는 지난 13일부터 워터월드와 일부 식음업장을 휴장했다. 또한 연휴 기간 부서별 직원들의 동선을 파악해 동선이 겹치는 직원들을 검사소로 보내는 등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강원랜드 카지노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지난해 200여 일 넘게 영업과 휴장을 반복하다 올해 2월 사회적 거리 두기 변경 지침에 따라 동시 체류인원 1200~1800명 수준을 유지하며 영업을 지속해 왔다.

강원랜드가 있는 정선군은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 14일 0시부터 오는 27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를 3단계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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