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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부사관 사건 부대, 장교도 부사관에게 성 비위



국방/외교

    해군 부사관 사건 부대, 장교도 부사관에게 성 비위

    핵심요약

    해군, 피의자 보직해임 뒤 육지 부대로 전출…군사경찰 수사 중

    해군 여성 중사가 남성 상사에게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를 한 후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중사의 빈소가 마련되는 대전 유성구 국군대전병원 앞에 전군 성폭력 예방 특별강조 기간을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해군 여성 중사가 남성 상사에게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를 한 후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중사의 빈소가 마련되는 대전 유성구 국군대전병원 앞에 전군 성폭력 예방 특별강조 기간을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해군 부사관이 성추행과 2차 가해 끝에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2함대 도서지역 부대에서 또다른 성 비위 피해 신고가 접수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던 사실이 확인됐다.

    13일 해군에 따르면 이 부대에서 근무하던 한 위관 장교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여성 부사관에게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발언, 고양이 관련 물건을 받는다며 여성 숙소에 무단으로 들어가는 등 혐의를 받고 있다. 남군 부사관에겐 근무평정과 관련해 폭언을 한 혐의도 있다.  

    면담 과정에서 이런 사실들이 파악되자 그는 보직해임된 뒤 육지 부대로 전출됐다. 해군은 "비위행위를 알게 된 뒤 피해자 보호 대책을 즉각 시행했다"며 "군사경찰에서 수사하고 있으며, 법과 규정에 의거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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