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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접종 6개월 뒤 효과 93%"…델타변이 빠져



미국/중남미

    모더나 "백신접종 6개월 뒤 효과 93%"…델타변이 빠져

    기존 94.5% 예방효과 6개월뒤 93%
    미국 언론 "델타변이 임상 제외 한계"

    모더나 백신. 연합뉴스모더나 백신. 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백신이 접종 6개월 뒤에도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더나는 5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3상 임상시험 최종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백신 2회차 접종 6개월 후에도 93%의 높은 예방효과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2상 임상시험 이후 발표한 94.5%의 효과에서 1.2% 포인트 밖에는 감소하지 않은 결과다.
     
    그러나 이날 공개한 효과는 델타 변이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해 7월부터 진행해온 임상실험 결과다.
     
    미국 언론은 따라서 이날 결과가 최근의 변화된 환경을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또 이번 분석 결과가 아직 의학전문 학술지를 통해 정식 출판된 것도 아니라고 전했다.
     
    모더나는 델타 변이 대응력과 관련해서는 기존 1,2차 투여량의 절반인 50㎍를 추가 접종(부스터샷)하는 임상시험 결과 델타를 비롯한 3가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왕성한 항체반응을 생성했다"고 만 소개했다.
     
    한편, 모더나 백신의 효과 지속력은 경쟁사인 화이자 백신보다 높은 편이다.
     
    화이자 백신의 방효과는 초기 95%에서 6개월 후 84%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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