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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유일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청양군에 도시가스 공급



대전

    충남 유일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청양군에 도시가스 공급

    8월 청양읍 공동주택부터 공급···배관망 연차적 확대

    청양군 청양읍 공동주택  도시가스 공급 세부 배관 공사. 청양군 제공청양군 청양읍 공동주택 도시가스 공급 세부 배관 공사. 청양군 제공
    충남 도내에서 유일하게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으로 남아있던 청양군에 드디어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그동안 LPG 등에 의존해왔던 주민들의 연료비용 절감이 현실화할 전망이다.

    30일 청양군에 따르면 오는 8월 3일부터 청양읍내 공동주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도시가스 공급에 나선다.

    청양 도시가스 사업은 2017년 10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데 이어 2018년 4월 정부 제13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 공고와 2018년 5월 천연가스 공급을 위한 협약서 등의 과정을 거쳐 2019년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주배관(한국가스공사) 홍성~청양 구간 25.65㎞는 지난 6월 말 공사를 완료했다. 세부 배관망 11.9㎞도 연결했다.

    청양읍 도시가스 시설은 최첨단 사물인터넷(유무선 통신망 연결 실시간 데이터 전송) 장비를 갖췄다. 실시간 점검 등 안전관리 효율과 사용자 편의성이 높다고 청양군은 설명했다.

    그동안 LPG나 등유에 의존해왔던 주민들은 크게 반기고 있다. 도시가스가 들어오면 가스를 채울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비용 절감 효과도 상당해 세대 당 아낄 수 있는 연료비만 연간 100여만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청양군 도시가스는 오는 11월 말까지 청양읍 송방리, 읍내리, 벽천리 등 1765세대에 걸쳐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청양군은 수요에 따라 연차적으로 공급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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