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대구

    8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5.7p 하락

    • 0
    • 폰트사이즈

    6월 제조업 생산설비 가동률 72.1%

    중소기업 경기전망 추이.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제공중소기업 경기전망 추이.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제공
    오름세를 보였던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최근 지역 중소기업 358곳(제조업 185, 비제조업 173)을 대상으로 8월 경기전망조사를 한 결과 경기전망지수(SBHI)는 71.8로 전달(77.5)과 비교해 5.7p 하락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78.9→73.6 하락)

    경기전망지수 하락은 7월 들어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등 내수 위축 요인이 더해지면서 산업 전체의 체감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75.9)은 전월 대비 8.9p가, 비제조업(67.3)은 3.4p가 각각 하락했고 지역별로는 경북(72.1, 전월 85.0)이 대구(71.6, 전월 72.1)보다 하락 폭이 컸다.

    항목별로는 원자재 조달 사정(+3.4p), 수출(+0.7p), 자금 조달 사정(+0.2p) 등은 전월 대비 상승하고 생산(-7.5p), 경상이익(-3.7p), 내수 판매(-3.5p) 등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6월 대구·경북지역 제조업 생산설비 평균 가동률은 72.1%로 전월 대비 1.2%p(대구 +0.7%p, 경북 +1.8%p) 상승해 전국 가동률(71.6%) 보다 0.5%p 높았다.

    한편 6월 중 기업경영상 애로 요인으로는 내수부진(62.0%)을 우선적으로 꼽았고 인건비 상승(50.0%), 원자재 가격상승(44.4%) 등의 순이었다. (복수응답)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