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 5. 소니 유튜브 캡처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게임 콘솔 플레이스테이션(PS)5가 약 8개월 만에 전 세계 1천만대 이상 판매됐다고 29일 밝혔다.
PS5는 회사 역사상 가장 빠르게 판매된 콘솔이며, 이전 모델인 PS4의 판매량을 지속적으로 앞지르고 있다.
또한, SIE는 플레이스테이션스튜디오 게임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추가적인 기록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S5와 동시 발매된 타이틀 중 하나인 인썸니악게임즈의 '마블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는 650만장 이상 판매됐다.
지난 4월 발매된 샌디에고스튜디오의 'MLB 더 쇼 21'은 모든 플랫폼에 걸쳐 200만장 이상 판매돼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빠른 기록을 달성했다. 또 400만명 이상 유저가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하우스마퀴의 PS5 전용 타이틀 '리터널'은 56만장 이상 판매됐다.
지난 4월 발매된 하우스마퀴의 PS5 전용 타이틀 '리터널'은 비평가의 극찬을 받으며 출시된 신규 IP로, 56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짐 라이언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사장은 "PS5를 환영해 준 열정적인 팬 커뮤니티와 우리의 플랫폼에 멋진 게이밍 경험을 선사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개발사 및 퍼블리셔 파트너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PS5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계속해서 초과하고 있는 만큼 SIE는 재고 상황을 개선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IE 측은 이번 회계 연도 PS5 판매에 대한 전망이 변함 없다고 밝혔다. 플레이스테이션스튜디오가 선보이는 독점 게임 라인업으로 산타모니카스튜디오의 새로운 '갓 오브 워', 폴리포니디지털의 '그란 투리스모 7', 게릴라게임즈의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