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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니시야 금메달…스케이트보드는 10대 소녀 놀이터[도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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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세 니시야 금메달…스케이트보드는 10대 소녀 놀이터[도쿄올림픽]

    니시야 모미지. 연합뉴스니시야 모미지. 연합뉴스
    스케이트보드 여자 스트리트는 10대 소녀들의 놀이터였다.

    니시야 모미지(일본)는 26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어반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스케이트보드 여자 스트리트에서 총점 15.26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3세 300일의 나이로 딴 금메달. 1936년 베를린 올림픽 3m 스프링보드 다이빙에서 금메달을 딴 마저리 게스트링(미국)의 올림픽 역대 최연소 금메달 기록 13세 268일보다 32일 늦었다. 일본 최연소 금메달 시라이 겐조(2016년 리우 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단체전)의 19세 350일은 깨뜨렸다.

    니시야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아는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도 우승하고 싶다"면서 "다른 대회와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그 이후에는 긴장하지 않았다. 스케이트보드는 재미있으니 모든 사람들이 타봤으면 좋겠다"고 10대 소녀다운 소감을 전했다.

    은메달과 동메달도 모두 10대가 휩쓸었다.

    레알 하이사(브라질)가 14.64점 은메달, 나가야마 후나(일본)가 14.49점 동메달을 획득했다. 하이사의 나이는 13세 203일. 금메달을 땄다면 올림픽 최연소 기록이었다. 나가야마의 나이도 16세에 불과하다.

    한편 일본은 남자 스트리트 호리고메 유토에 이어 니시야가 여자 스트리트 금메달을 목에 걸며 남녀 금메달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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